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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

적금, 채권, 주식, 배당, 자유로운 삶을 위한 도구 4 - 배당투자

<끝없이 자산이 불어만 간다면.... 출처 : 구글링>




2016/03/28 - [금융] - 적금, 채권, 주식, 배당, 자유로운 삶을 위한 도구 1 - 투자의 시작


2016/03/29 - [금융] - 적금, 채권, 주식, 배당, 자유로운 삶을 위한 도구 2 - 정크본드(채권)


2016/04/15 - [금융] - 적금, 채권, 주식, 배당, 자유로운 삶을 위한 도구 3 - 구돈이(적금)





누가 볼까 싶긴 한데 이 글은 기본적으로 나를 위한 것이다.


훗날... 역시 바보짓 하는게 아니었어... 라는 후회를 하게 될지


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즐거워 할지


혹은 그냥 시간 낭비에 그칠지 잘 모르겠지만... 그때를 위해서 쓰는 것이다.




지난 글에 이어서 보면,


역시 돈을 뿔리는 데는 주식만 한 것이 없다는 결론(?)에 이르렀다.


여튼 종자돈(?)도 있겠다... 열심히 부인님을 설득하여 주식투자에 입문(?)했다.




모든 돈은 소중하지만, 그 중에서도 내 돈은 제일 소중하기에...


불려야지, 까먹으면 안되기에... 어떤 방법이 좋을지 탐색하는 도중에


'배당주 투자'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.




기본적으로 주식투자라는 것이


적당한 때(멍청한 놈이 주식을 싸게 팔 때)에 주식을 매입하고,


적당히 오르면(멍청한 놈이 비싸게 사줄 때) 팔아버리고,


안 오르면 그냥 내버려두거나, 추가로 매입하는 전략인데...


(뭐... 다른 전략들도 많지만, 단순화시키면 요거지 뭐...)




'배당주 투자'의 핵심은 내버려두는 동안, 1년마다 은행이자처럼 배당이라는 것이 나온다는 점이다.


그럼 그 배당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금액 정도는 주식 가격이 내려도


안심(?)하고 다시 오를때까지 기다리거나,


그냥 적금들었다 치고(?) 배당을 이자삼아 놔둔다는 것이다.




근데 이 배당이라는 것이 은행이자를 훨씬 상회한다는 점!


기준금리가 오늘 기준으로 1.25%인데...


뭐... 뉴스를 보니 우리은행이 오늘자로 정기예금 금리 2% 주는게 제일 높은 금리라고 하더라...


주식판에는 시가배당율(은행으로 치면 이자)이 3~6%나 되더라...




어려운 말 나왔네 젠장!!


시가배당율이란건 지난 해의 배당금을 지금 현재 주식의 가격(시가)으로 나눈 것이다.


왜 지난해로 나누냐면.... 올해 얼마 줄지 모르니까..




그런데 이런 것도 나름 관성이 있어서, 대체로 배당 주던데는 해마다 비슷하게 배당을 준다고 한다.


왜냐하면, 배당을 안주면 배당을 바라고 주식을 산 사람이 팔아버려서,


결과적으로 주식 가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.





물론, 원금 손실이 있으니까 은행이자보다는 더 줘야 되겠지...만,


지금 우리나라 은행들이 안전한가? 하면 그건 아니라는 것...


당장 올해부터 베일인 제도를 도입하....려고 했고.. (워낙 비난을 많이 받아서 그냥 보류된 것 같음)




....


베일인은 쉽게 말해 은행이 파산되면, 그 은행에 돈 맡긴 사람(예금자)의 통장에서 돈을 빼내서


은행파산에 따른 손해를 책임지게 하겠다는 것이다...


뭔 개소리냐고? 그러게..... 그런데 그게 현실로 일어났습니다!!!



닭정권이 들어서서... 아니 그 전에 쥐정권부터... 아니 그 이전부터


정부가 한다고 한 것은 시행이 되고 있다.... 교과서 국정화만 해도봐봐... 그냥 밀어붙이잖아?





여튼 은행놈들도 그닥 믿으면 안 된다는 거지....


물론 시중은행이 망할 정도면(저축은행 말고 신한, 우리, 국민 뭐 그런 큰 은행들)


뭔 짓을 해도 다 같이 망하겠지만...


(조흥은행.. 한일은행... 한빛은행.... 다 지금은 흔적도 없다....)


예전보다 은행이 커져서 쉽게 안 망하겠지만...


이 세상에 장담할 수 있는게 어딧나!


마이너스 금리가 보편화(?) 되고 있는 마당에...





여튼... 2%로 예금해봐야... 물가상승률 1%만 잡고, 또 세금 15.4% 떼면....


예금하는 의미가 있을까?


과감한...? 투자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...




물론, 내가 한 미친 채권투자처럼 될지도 모른다....


당장 3~4개월 전에, 쓰레기채권(정크본드)을 사서, 쓰레기가 되어 버렸다....


허허... 쓰레기는 쓰레기... 적은 가격에 좋은 공부했다.




대박의 욕심을 버리고,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고


조금씩 주식을 모아간다면....


나도 배당으로 자산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?





지금, 내 자산 포트폴리오에 부동산이 없다.


사상누각인지도 모른다.


그런데... 주식을 공부하고.. (물론 멀었다... 책 몇권 읽었다고 돈 벌기 원하면 도둑놈이지..)


실제로 투자를 할 수록... 부동산 보다는 주식이 더욱.... 끌린다.





부디 해피앤딩이 되기를....


약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순수익률은 8.12%다...


회계는 간단한거다...




(이제까지 번 금액 - 평가손실) / 투입금액 = 순수익률


얼마나 심플한가? 어려운 말 쓰는 사람은 다 도둑놈이거나 멍청한 놈들인 거다.


진실은... 아주 쉬운 곳에 있다.




내일 아침에 모든 주식을 처분하면 나에게 생기는 순 수익률이기에....


그 어떤 구라도 없는 순수한 수익!




적은가? 창피해 해야되는건가?


그런데 나는 이 수익률이 무척 만족스럽다.


곧 배당도 들어온다.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이다.




오늘은 여기까지.....